몬태나주는 미국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서쪽은 아이디호(Idaho)주, 동쪽은 다코타(Dakota)주, 남쪽은 와이노밍(Wyoming), 그리고 북쪽은 캐나다와 접하고 있다. 몬타나주의 면적은 381,156 km²로 대한민국의 남한보다 4배이며, 동서의 길이는 1,015 km, 남북의 길이는 410 km이다.
인구는 902,195명(2000년)으로 남한(4천 600만명)과 비교하면 1/50이며, 인구밀도는 사방 1킬로미터에 2.39명(2.39/km²)으로, 말그대로 광활한 대지이다.
시간대는 Mountain Time Zone으로 한국과는 16시간 차이가 나며, 시간을 계산하는 간단한 방법은 낮과 밤을 바꾸고 4시간을 빼주면 이곳의 시간이 된다 (한국에서 수요일 아침 8시는, 이곳은 화요일 오후 4시가 된다).
몬태나의 서부는 로키산맥의 줄기로, 곧고 키큰 나무들이 많으며 계곡이 아름답고, 곳곳의 높은 산에는 11월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하여 12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스키시즌이 된다. 반면에 동부지대 는 나무가 없는 완만한 지형을 이루며 건조하다. 몬타나의 날씨는 생각하는 것보다 온화하다. 전체적으로 건조한 대륙성기후이기 때문에 여름에 햇빛은 뜨겁지만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며 겨울에는 밤에 내린 눈들이 낮에는 햇볕에 녹을 정도로 따뜻하다. 한국에서 오는 학생이나 여행객, 또는 1-2년 단기체류자들 10이면 10, 모두들 한국의 겨울보다 온화하다고들 한다.
1월평균기온은 -2℃이고 7월평균기온은 25℃이다. 평균강우량은 서부가 460㎜이고 동부는 330㎜로 적은 편이다. 따라서 습도도 대체로 낮다.
# posted by Soo Yoon @ 2:30 PM